정신을 차렸을 때 본 풍경은... 마치, 이상한 원더랜드 같았어요.

이상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였습니다. 물론 그 중 하나로 허리춤에 벨트와 함께 꽂혀진 장난감 총까지... 
‌그리고 이 총으로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와우, 무슨 이상한 소설이라도 읽는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이 공간은 대체 뭐야?

# 커뮤니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다양한 맵을 지나게 될 것입니다. 
‌#해당 맵들에는 어째서인지 SCP 개체들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단의 일원들이 왔다고 해서 일부러 준비한 것일까요? 정말 난감한 일이네요.
# 캐릭터들은 이에 대해 당황하거나, 난감해 할 수 있습니다. 전부 재단에 있거나 미확보된 개체들이니까요!  

첫번째 구역, 시작의 크리스마스 타운?

말이 타운이지, 여기는 실내잖아!
분홍색 안개가 가끔씩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여기에서, 관짝같은 상자에서 깨어나다니...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두번째 구역, 미친 사람들의 환장하는 사무실

아무리봐도 평범한 사무실...? 이지만, 인형들이 돌아다니고, 당연히 엘프도 돌아다니고!
색상도 지나치게 알록달록하고ㅡ 키치가 아니라 좀 부담스럽고 ㅡ 복잡한 사무실.
여기 어딘가에 무전기가 있다고? 정말 있는걸까?
세번째 구역, 마지막의 상품단장실?

거대하고 호화로운 공간, VVIP들에게만 허용될 것 같은 곳.
아름다운 대리석 계단을 오가며 볼 수 있는 공간에선 원하는 모든걸 취할 수 있습니다. 탈출을 제외하고서, 당신이 더욱 완벽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면서.